우리는 무엇을 교육하려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교육하려 하는가?
  • 글로벌교육뉴스
  • 승인 2018.06.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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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선진학교
설립자를 통해 듣는 2018년 교육 현장의 민낯과 방향성

우리나라 고등학교 선생님들 가운데 학생들이 수학을 거의 포기 한 것 같다고 답한 분들이 60%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학교 담벼락에는 동성연애자들 가운데 남자역할을 하는 사람이 여자역할을 하는 소위 바텀역할을 하는 어린중학생을 찾는 스티커가 즐비하게 붙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수학능력 시험가운데는 심지어 시인 자신이 쓴 시에 관한 문제를 풀지 못하거나, 영어 원어민 명문대학생들도 풀지 못하는 영어문제들이 종종 출제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최고의 교육적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반 토막 난 국토에 제한된 인적 물적(지하자원 등)자원에도 불구하고 국가총생산에서 세계 15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눈부신 경제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고질적인 학벌사회가 갖게 되는 다양한 사회적 역기능들이 위험한 상태에 이른 것도 외면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몇 가지를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나친 사교육 열풍

 선발시스템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동기에서 시작된 사교육은 필요이상의 난이도를 구가하며 고액과외를 양산하고 종종 공식적인 입시시스템과의 결탁으로 이어져 교육공신력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나아가 너무 이른 나이에 학습에 시달린 학생들에게 영속적인 학습흥미를 떨어뜨리고 창의적 사고체계를 붕괴시키는 심각한 교육 역기능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자유롭고 창의적이기 보다, 시험을 잘보고 시험을 잘 치는 학생으로 만들어가는 참담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기 성적향상효과라는 마약과도 같은 미혹을 떨쳐 버리기 힘든 지경입니다.

 

 명문대학 위주 입시

 학교서열화가 심하고 시험성적에 의하여 순차적으로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현재의 입시 문화는 건강한 국민의식형성에 지대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학과중심 대학육성책을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대학서열화를 해체 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대학서열화가 해소 될 수 있는 일일까 할 정도로, 이 문제는 쉽지 않은 장벽이지만, 몇몇 상위권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이 아닌 이상 자신의 대학에 대하여 밝히기를 꺼려하는 현상이 팽배합니다. 이것을 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열등감적 심리상태에 오랜 기간 놓임으로서 매우 방어적이고 수동적이며 부정적인 대사회적 인식을 하게하는 요인이 됩니다. 앞으로는 匠人(장인)이 대접받고, 학벌보다는 현장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가에 의하여 진면목이 평가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명문대학 진학이 반드시 성공의 필수 관문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국가적 정책과 더불어 국민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될 것입니다.

 

 공무원고시열풍과 의료계 인재쏠림

 안적적인 직장의 대명사로 불리는 공무원 진입을 위한 공무원 임용고시가 적어도 20~50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전공의가 되면 고소득을 보장받는다는 매력으로 전국의 인재들은 모두 의과대학진학을 위하여 목을 매는 이 상황은 현재 대한민국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가장극명하게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사회가 다변화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균형 있게 공급되고 배치되어야 경쟁력이 있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인데 특정분야로 인재들이 쏠리는 이 현상은 분명 우리사회의 미래에 적신호가 되는 것입니다. 미래유망산업에 준비된 인재들을 적절하게 배치 가능하도록 각 분야별 소득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정책적인 노력과 특정분야의 소득 쏠림현상을 조정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 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산업의 전 분야가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충분히 감당해 나 갈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거시적 문제점들을 제시하며 글로벌선진학교(GVCS) 우리들은 무엇을 교육하려고 어떻게 교육하려고 하는지에 대하여 몇 가지 제시하여 보고자 합니다.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글로벌선진학교 펜실베니아 캠퍼스
글로벌선진학교 펜실베니아 캠퍼스

 

1. 건강증진 우선교육

 인간발달의 과정에서 중고등학교시기인 12-18세사이의 발달속도와 변화의 속도는 그 어느 시기보다도 급격하고 변화무쌍한 시기입니다. 기본적으로 균형 잡힌 신체적 발달과 건강기반을 형성하도록 하며 나아가 정신적인 영역, 정서적인 영역, 영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살아감에 있어서 토대가 되고 기반이 되도록 안정적이고 탄탄한 건강의 기초를 세워주는 것이 학교교육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영역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전교생 태권도 3단 의무 취득정책, 중학교기간 의무 스포츠 클럽가입활동,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 운영 및 각 캠퍼스 대학 체육축제 등을 통하여 신체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하기 위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자연체험활동, 다양한 영성 수련활동 등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시기에 어떤 정서적인 경험을 하였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삶의 행복자산이 됩니다. 스마트폰 등으로 인하여 쏟아져 나오는 온갖 정서적 유해물들이 정제 되지 않은 채 청소년기의 학생들의 정서를 매우 크게 오염시키고 있기에 더더욱 이것들과의 차단을 통한 자연친화적 교육이 갖는 정서적이고 영성적인 건강은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2. 인간관계능력지수 향상교육

 코쿤족 또는 사이버코쿤족(cybercocoon)이라는 용어가 지난 10년 전 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누에고치(cocoon)속의 애벌레를 빗댄 용어로써, 밀폐된 좁은 공간 또는 사이버공간에서 활동하며 그 안에서 정신적 만족감을 느끼는 세대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에 콕 틀어박혀서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방콕족이라고도 합니다. 일본에서도 자신이 익숙한 공간 예 컨데 일본 안에서만 만족하고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전혀 없으며 해외 근무를 지극히 꺼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혼자만의 즐거움을 찾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더욱이 온순 하고 순응적인 특성을 보이는 젊은 남자들에 대하여는 초식남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도 한 가정에 오직 한 자녀만 낳게 하였던 수십 년 동안의 출산정책에 의하여 소위 말하는 소황제(샤오호앙띠,小皇帝)들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1979년이래로 시행된 중국의 '하나 아이' 정책으로 나타난 소황제들은 4명의 조부모(친조부모2, 외조부모2)2명의 부모가 한 아이에게 매달려 사는 소위 '4-2-1 증후군' 때문에 어른들의 과보호와 맹목적 사랑을 누리며 자란 결과, '응석받이, 고집불통, 버릇이 없음, 남을 생각할 줄 모름, 참을성이 부족함, 자립심이 부족함, 환경 적응력이 부족함, 문제 해결력이 부족함' 등의 특성을 보이며 사회부적응적 특성을 가진 허약한 자식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비교적 풍요로운 물질적 상황 속에서 생활하면서 대체로 영양을 과다하게 섭취하고 운동을 적절히 하지 않아 비만한데도 불구하고 감각적이고 성격이 급하고 신경은 예민하여 전혀 인간관계를 정상적으로 맺어가기 어려운 세대입니다.

 세계가 이렇게 코쿤족과 히키코모리, 소황제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에 인간관계능력이 탁월하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잘 적응 가능한 훈련이 된 사람들은 향후 그들에게 주어질 기회는 무궁무진 하다고 할 것입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41실의 기숙사 생활의 장점을 충분하게 살려서 더불어 산다는 것, 타인과 함께 생활을 한다는 것이 갖는 의미를 생활로 익히고, 생각과 문화가 다른 사람과 공존공생하는 비결을 배우도록하고 탁월한 인간관계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교육과제로 여기고 있습니다.

 

3.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역량 교육

1) 언어적 역량

 지금은 글로벌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이것은 21세기의 시대적 특성입니다. 그래서 피할 길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원할 한 소통을 위하여 글로벌 언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즉 영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을 충분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학교과정에서 집중적인 영어 몰입과정과 제2외국어의 기초를 세우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영어는모국어 수준의 활용 가능한 언어로 제2외국어는 비즈니스상 활용 가능한 언어수준으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지적학습역량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인재육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기반 융합교육과정의 시작은 이를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새로운 교육과정의 시작입니다. 흔히 과포자(과학 과목 포기자), 수포자(수학 과목 포기자)를 양산하며 이과계열 과목의 흥미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학교교육은 결국 일부 인문학적 소양 또한 충분치 못한 상태로 서비스산업분야의 언저리에서 그럭저럭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즉 대학을 졸업하여도 딱히 할 만한 직업영역이 없는 젊은이들로 넘쳐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중학교 과정부터 이과 및 자연계열 분야와 과목을 대상으로 실험실습과 탐방과 체험위주의 학습을 함으로서 자연계와 이과계열 과목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기초기반지식을 견고하게 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문·이과 통합적 개념을 강화하여 관심분야의 선행연구들을 살피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논문 화하는 교육연구(Research and Education)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학문간 간격과 장벽에 따른 일방적 지식 체계를 지양하고 학문간 연계와 통합의 안목을 키워서 통찰력을 강화하고 융합적 사고를 신장시켜 창의적사고력을 극대화하는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3) 글로컬인재양성

 선진국위주 진학에 따른 글로벌 고급인재양성이 시급하기도 하지만 지구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또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발전과 부흥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현지 학교에 유학하도록 지도하고 그 과정을 통하여 대상국가에서 국가 급 리더가 되도록 기회를 적극 부여합니다. 현재는 유럽의 독일, 북미지역은 펜실베니아 캠퍼스, 중남미지역(스페인어권)은 엘살바도르, 아시아지역은 중화권(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학교는 무엇보다도 그 교육의 우선순위를 건강, 관계능력, 글로벌 인재역량강화에 두고 교육과정과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서 학교설립 15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학교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졸업한 학생들의 대다수가 국내외 특히 해외에 있어서 미주지역은 물론 아시아권, 유럽권에 소재한 명문대학을 다양한 장학지원을 받으며 진학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의 경우에도 모두가 인정할만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분하게 담당하고 있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교육실험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는 교육현장을 세워가도록 계속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글: 남진석 이사장(글로벌선진학교) 

GVCS는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하여 영성, 인성, 지성이 통합된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기독교 국제화 대안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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