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방식의 다양화와 학습효과의 관계
평가 방식의 다양화와 학습효과의 관계
  • 글로벌교육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01.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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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이라는 단어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표준화된 시험을 떠올린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장하는 학생 중심 수업이라든지 수업 중 배운 내용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쓰기 과제와 같은 방식의 시험을 떠올리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먼저 학생 중심 수업에서 교사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은 주어진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교사들로 하여금 몇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는 다음 차시 수업을 더욱 잘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질적으로 향상된 높은 수즌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쓰기 활동은 학생 중심 수업만큼이나 효과적인 학습 방법 중 하나로서 수업을 마무리하기 전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날 수업 중 배운 내용을 글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이때 교사가 유의할 점은 학생들에게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정 주제를 던져주고 학생들로 하여금 이에 대한 글을 써 내려가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얻게 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수업 중 애매하게 다가왔던 내용들조차도 글을 써 내려가는 과정 가운데에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게 된다. 이는 하루 중 배운 내용을 대강 이해하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효과적인 학습방법인 것이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표준화 시험의 한계에 대한 지적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이보다 좋은 평가 방법을 알지 못했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이 방법만 고집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서 제시된 방안들과 같이 뛰어난 학습 효과를 보이는 평가 방법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험’이라는 단어에 치를 떠는 것은 현재의 표준화 시험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학생 중심 수업 또는 글쓰기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평가를 받는다는 느낌을 들지 않게 하면서도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다면 그것은 교사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일 테니 말이다.

김하영 기자 │ 글로벌교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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