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의 인턴 도전기 Part 1.
중국 유학생의 인턴 도전기 Part 1.
  • 글로벌교육뉴스 박서현 취재원
  • 승인 2019.05.2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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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중국 소주에 위치하고 있는 XJTLU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마케팅과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XJTLU UMC (University Marketing and Communication Department 에서 인턴 생활 중이다.

 

한국에서도 아닌 외국에서 인턴? 가능할까?

 

  유학생이라는 신분은 기회가 무궁무진하게 많을수도, 또 반대로 적을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한국 대학생들처럼 한국어를 쓰며 일할 수 없다. 필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팁은 '나'만의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필자의 경우, 무엇이 특별한 장점이었을까?

  첫째는 한국인이라는 나의 국적이다. 한국에서 '영어'로 공부했고,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의 배경은 다국적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둘째는 필자의 관심분야트렌드와 마케팅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전공인 마케팅에 맞게 학창시절부터 여러 분야의 기획, 홍보 활동에 참여해왔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따는 것도 필자의 흥미를 드러낼 수 있는 요소였다.

  마지막은 각종 아르바이트 경력이다. 뮤지컬극단 아르바이트, NGO 단체의 홍보대사 경력, 패션브랜드 판매직 등 최대한 다양한 분야에 열정적으로 도전해왔던 경험은 필자로 하여금 새로운 직무를 도전하고 두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인턴 채용에 있어 대학생은 아직 시행착오를 겪고 경력을 쌓아가는 단계이다. 즉, 완벽한 능력보다는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다. 필자 역시 스스로의 강점을 파악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학교 마케팅 부서 채용 소식

 

  재학 중인 학교, XJLTU는 교수진을 포함해서 재직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대규모 조직이다. 그 중에서 필자가 인턴으로 채용된 부서, UMC는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통합 부서로, 학교를 브랜딩하고 학생과 학교를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

  UMC는 영국인과 중국인, 또한 필자와 같은 한국인을 포함한 다인종의 글로벌한 팀이며, 학교의 공식 웹페이지를 관리하고, 프로젝트성으로 진행되는 마케팅 캠페인과 리서치를 진행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 인턴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떤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필자는 Resusme, 즉 영문 이력서를 제출했다. 필자는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경력과 능력을 이력서에 정리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짧은 personal statement를 첨부해 중점적으로 강조할 부분을 서술했고, 시간 순으로 직무와 관련된 경력을 적었다. 마지막으로는 취득한 자격증과 어학능력도 첨부하였다. 오타 확인은 필수! 문법과 형식에 맞게 수정과 수정을 거듭했고, 업데이트된 경력은 그 때 그 때 수정하여 보관해두었다.

  다음은 지원 절차이다. 인사 담당 시스템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으나, 중소규모의 경우 지원 부서의 구성원이 직접 뽑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인턴 공고 소식을 접한 뒤 이메일로 지원을 하였으며, 총 3-4번에 걸쳐 지원한 결과 최종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필자는 2018년도 1학기 겨울 이미 2-3차례 인턴십에 지원을 하였으나, 면접시간까지만 정하고 끝내 연락이 없었다. 한 학기가 지난 후 재공고가 올라왔을 때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였고, 담당자 분께서 필자를 기억한다며 뽑으셨다. 채용 방법이 모두 다르겠지만, 필자처럼 포기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2019년도 2학기부터 학교 마케팅팀의 일원으로 인턴경험을 쌓고 있다. 다음 편에는 실무적으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글로벌한 팀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등 보다 생생한 인턴도전기를 소개하겠다.

 

박서현 취재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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