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흔드는 한류, 정말 사실일까?
세계를 흔드는 한류, 정말 사실일까?
  • 글로벌교육뉴스 김진형 취재원
  • 승인 2019.06.1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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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에게 듣는 한류열풍

 

  최근, BTS와 손흥민 등 한국 스타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큰 도시와 문화가 발달한 지역들에서 한류스타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점은 뉴스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뉴욕, 캘리포니아와 같이 큰 도시 말고 작은 도시에서 한류스타들의 인기는 어떨까? 필자가 거주하는 작은 주인 Maryland의 Annapolis를 중심으로 한류스타의 인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뉴스를 통해 전해 듣는 한류, 정말 사실일까?

 

  BTS가 유명해지고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한 TV 쇼에 자주 출연을 하였다. Ellen show, Jimmy Kimmel show 등 TV 쇼와 Netflix를 통해 한류스타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TV 쇼 뿐만이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K-pop 스타들이 자신을 알리고 있다. K-pop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미디어 매체를 통해 BTS, 싸이, 블랙핑크에 대해서 들어보고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종종 식당이나 백화점에서 K-pop을 들을 수 있다. 그때마다 한국 문화가 미국 문화 속에 녹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K-pop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한국 음악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CBS라는 방송사에서는 한국의 ‘복면가왕’이라는 방송의 콘셉트를 구매하여 “The masked singer”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방송 설정과 방식은 “복면가왕”과 유사하지만 등장하는 가수들은 외국 가수라는 점에서 다르다. 전문 평가 사이트에서는 10점 만점에 5에서 6점 사이로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LA와 같은 큰 도시를 걷다 보면 프로그램 광고를 종종 볼 수 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는 피부로 실감하기기 조금은 어렵다. 소수의 미국인들만이 한국 드라마를 알거나 시청을 한다.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문화적인 요소들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한다. 또한 K-pop과 예능만큼 미국 내에서 한국 드라마는 잘 홍보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부산행”이라는 영화를 알고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부산행은 미국에서 유행했던 좀비 영화와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영화를 비교적 유명하게 해주었다. 영화가 담고 있는 스토리와 의미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한다. 또한 Netflix와 같은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사람들이 “부산행”에 접근하기 쉬웠던 점도 있다.

  나는 종종 중국과 인도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그때마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한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배우들의 이름을 알고 있다. 종종 필자가 알지 못하는 드라마를 알거나 보는 학생들도 있다. 필자는 아직 인도와 중국에 가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곳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느끼게 된다.

 

K-pop을 넘어 한국 문화가 궁금하다!

 

  K-pop과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도 많다. 필자가 재학 중인 학교는 전교생이 400인 작은 학교이다. 그럼에도 한국어 공부 동아리를 구성할 만큼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의사를 갖고 있다. 아쉽게도 여러 가지 문제로 동아리를 개설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끔씩 파티에 가면 소주를 구경하기도 한다. 미국에서 소주는 1병에 8달러나 하는 비싼 술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주 마시기에는 부담이 된다. 하지만 호기심에 구매를 해서 파티에 가져오는 학생들이 있다. 술뿐만이 아니라 한국 과자, 라면 등 드라마 혹은 재미교포를 통해 접한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필자가 느낌은 어디까지나 필자가 느낀 점으로 한정된다. 필자가 보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필자가 객관적으로 해석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필자가 느끼기에는 한국 문화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 대중화되어간다고 느낀다.

 

김진형 취재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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